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지킬앤하이드]-조승우/윤공주/이정화(190403 조승우 300회 공연)

몽실사랑 2019. 4. 5. 10:23



조지킬 300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사실 오늘이 300회 공연인줄 모르고 예매했던 건데

왠지 득템한 기분입니다. ㅎㅎㅎ

300회 공연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객석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오늘 공연은  담백한 느낌의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힘을 빼고 연기하는 느낌이랄까요..

조지킬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연기들도 좋았고

조지킬도 초창기 공연의 느낌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조지킬의 공연을 볼 때마다 항상 레전을 갱신하는 느낌이라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그냥 매번 좋습니다.^^


윤공주 루시의 감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갈수록 루시의 감정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이정화 엠마와 조지킬의 연기 합도 너무 좋구요..

둘이 진짜 연애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ㅎㅎㅎ


뜻하지 않게 조지킬 300회 기념공연을 관람하게 되어서

마치 선물이라도 받은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