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연도 얼마 남지 않아서 보기도 힘든데 뒤늦게 빌리에 빠져서 힘듭니다..-.-;;
요즘 빌리를 보면 빌리들이 공연 초반에 비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감동적입니다.
연기나 춤, 노래 거기다 빌리들이 키도 많이 컷습니다...^^;;
공연 초반과 비교해서 빌리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니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 정말 빌리가 성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에릭빌리를 봤는데요..
에릭빌리 역시 1월에 봤을 때보다 정말 많이 성장했더군요..
특히나 에릭빌리는 표정이 정말 풍부하고 개구진 모습이었습니다.
12살의 지극히 평범한 빌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빌리였습니다.
오늘은 공연중에 에릭빌리가 뭔가를 자꾸 떨어뜨렸는데요
부기에서 공중회전하는데 신발 한 짝이 날라가서 정말 웃겼습니다..^^
정원윌킨스가 신발을 주우면서 환호를 해서 더 웃겼어요...
그 외에도 자잘한 실수들이 있었지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앵그리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빌리의 모든 울분을 토해내는 기분이었습니다.
공연이 끝을 향해 갈수록
뮤지컬[빌리 엘리어트]가 주는 감동 또한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감정과 연기합도 정말 좋구요..
좀 더 일찍 빌리를 많이좀 봐둘걸...후회가 됩니다...ㅠㅠ
오늘은 정말 사랑스러운 에릭빌리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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