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현준빌리 공연이 너무 좋아서
현준빌리를 한 번 더 봤습니다.
당초 계획은 다섯명의 빌리를 한번씩만 보는 거였지만,
현준빌리의 매력에 푹 빠진것 같습니다...ㅎㅎㅎ
오늘 현준빌리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남은 현준빌리 회차를 전관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ㅠㅠㅠ
그만큼 오늘 공연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주책맞게도 오늘은 빌리가 춤을 출때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발레스쿨에서 처음으로 턴을 성공했던 장면에서도
앵그리댄스에서도
드림발레에서도
일렉트릭서티에서도
빌리의 춤만 보면 저도 모르게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덕분에 오늘은 1막 시작부터 계속 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2막에서 빌리와 윌킨스 선생님이 헤어질 때
윌킨스 선생님이 빌리를 안아주면서 작별인사를 하는데
정말 슬펐습니다.
최정원배우의 애드립이었는데
진짜로 빌리와 윌킨스 선생님이 작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빌리가 마이클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도
진짜로 마이클과 헤어지는것 같았습니다...ㅠㅠ
오늘은 배우들도 많이 울고 관객도 많이 울었던 날이었습니다...ㅠㅠ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감동을 받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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