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홍광호/윤공주/김호영/김대종(180422 BC카드1+1)

몽실사랑 2018. 4. 23. 09:00

 

 

 

 

 

빨간날은 BC카드의 1+1 행사로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를 또 관람했습니다.

홍광호 배우의 돈키호테는 할인이 너무 없어서 카드사 행사가 정말  좋습니다..

다만, 티켓팅이 너무 어렵다는게 문제지만요...

 

오늘은 오블 7열 R석에서 관람했는데 의외로 시야가 괜찮더라구요...

 

오늘 캐스팅은 홍광호 돈키호테, 윤공주 알돈자

김호영 산초, 김대종 도지사 입니다.

이제 이훈진 산초만 보면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 전캐를 보게 됩니다.

 

홍동키와 공주돈자의 연기 합이 정말 좋더군요..

누가 더 눈에 띄는게 아니라

두 배우가 무대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홍동키는 개인적으로 이미 애정이 잔뜩 들어가있어서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운 점이 없잖아 있지만,

"이룰 수 없는 꿈" 넘버만으로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습니다.

 

오늘도 홍동키가 부르는 "이룰 수 없는 꿈"을 듣는데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주돈자와 호영산초는 개그가 정말 잘 맞는것 같습니다.

빨래터 씬에서 어찌나 웃었던지...ㅎㅎㅎㅎㅎ

김대종 여관주인도 개그를 잘 살리구요...

홍동키의 아장아장 걷는 걸음도 너무 웃기구요..

 

웃길 땐 웃기고 울린 땐 울렸다고 할까요..

오늘 공연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BC카드 행사로 인해

윤공주, 김호영, 김대종 배우의 경품추첨이 있었구요

경품에 당첨되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