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다시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를 관람했습니다.
오늘 공연으로 드디어 다섯 명의 빌리를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인데요..
12월에 개막한 공연인데 이제서야 다섯 빌리를 다 본 것이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뮤지컬[빌리 엘리어트]의 공연이 겨우 한달 남짓 남았는데
이제서야 왜 그동안 빌리를 열심히 보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가 남더라구요..
특히나 오늘 현준빌리를 보고나니 후회가 더 강하게 남더라구요..
제가 오늘 본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는 제가 그동안 보았던 공연들 중에서
단연 최고의 공연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공연들도 모두 좋았고
다른 빌리들도 나름의 매력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2층에서 관크에 시달리면서 관람했음에도
뮤지컬[빌리 엘리어트]에 흠뻑 빠져서 관람을 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김갑수 아빠도 오늘은 감정이 너무 좋았고
최정원 윌킨슨 선생님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김현준 빌리는 연기와 춤이 모두 완벽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현준빌리의 춤 선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그리댄스와 드림발레에서도 파워와 유연함이 모두 느껴졌고요,
특히나 electricity에서는 감동이 벅차 올랐습니다..
특히나 현준빌리의 춤과 음악 박자가 딱딱 맞으니
희열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계속 찬양만 하게 됩니다...ㅎㅎㅎㅎ
원래는 다섯 명의 빌리를 다 보고 나면 자막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막공까지 조금 더 관람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시즌이 지나고 나면 뮤지컬[빌리 엘리어트]가
언제 다시 올라올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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