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빌리 엘리어트]를 관람했습니다.
다섯명의 빌리 중에 이제 네명의 빌리를 봤고, 한명의 빌리만 더 보면 됩니다...
오늘은 모처럼 친구들과 단체관람을 했습니다.
제가 친구들에게 이 뮤지컬을 강추해서 오늘 관람하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친구들 모두 좋아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고 하니, 추천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는 오늘도 역시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이 거듭될 수록 어린 배우들의 연기도 점점 좋아지고
배우들간의 전체적이 합도 더 쫀쫀해 지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 오늘 본 천우진 빌리...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아이답지 않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게 보이더라구요..
특히나 엄마와의 씬은 정말 슬펐습니다.
미세한 표정변화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음색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진 빌리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일찍 철이 든 아이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아팠던 부분들도 있었구요...
오늘은 특히 최정원 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명성은 거저 얻어지는게 아니라는걸 확인했다고 할까요..
초반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확 휘어잡고
빌리의 감정을 제대로 끌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로 무대위에 윌킨슨 선생님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드림발레에서 성인빌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성인빌리분들...힘내주세요!!!
공연기간이 꽤나 길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막공까지 티켓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에 뮤지컬[빌리 엘리어트]를 보내게 되면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런지...
시간이 지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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