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정문성/최수진/성종완(171112)

몽실사랑 2017. 11. 13. 09:25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의 앵콜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초연공연때 너무 좋아서 푹 빠졌었지만,

표 구하기가 힘들어서 몇번 못봤던 작품이라

앵콜공연 소식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앵콜공연 역시 표를 못구해서..

지인에게 양도받아서 겨우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ㅠㅠㅠ

 

오늘 공연은 초연때 미처 못봤던

최수진 클레어와 성종완 제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문성 올리버는 초연 때 전미도 배우와의 공연 때 봤었는데요..

그 때에는 정문성 배우의 목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좀 실망스러웠었는데

오늘은 초연 때 봤던 공연보다는 좋았습니다.

 

최수진 클레어도 전미도 클레어와는 다른 느낌으로

매우 사랑스러운 클레어였습니다.

 

오늘은 정문성 올리버랑 최수진 클레어가 어찌나 많이 울던지..

저도 같이 엄청 울었습니다.

특히나 "고맙다 올리버"에서부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ㅠㅠ

 

오랜만에 다시 보는 뮤지컬[어쩌면 해피엔딩]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빨리 재연 공연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