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시라노]-홍광호/최현주/임병근(170822)

몽실사랑 2017. 8. 23. 00:20

 

 

 

 

 

열흘만에 다시 찾은 뮤지컬[시라노]

요즘 뮤지컬[시라노]에 푹 빠져있기는 하지만,

불과 열흘만에 다시 보는 뮤지컬[시라노]는 역시나 좋았습니다. 

 

특히나 홍광호 시라노는 볼 때마다 점점 더 좋아지니 정말 걱정입니다..

특히나 오늘은 1막에서 "나의 천사, 나의 꿈~" 하며

홍광호 시라노가 넘버를 부를 때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니,

2막에서도 홍광호 시라노가 "나의 천사, 나의 꿈~"하는데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갈수록 시라노의 감정에 점점 동화되는 느낌입니다...ㅠㅠㅠ 

 

록산의 뒤에서는 그녀에 대한 사랑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그녀의 앞에서는 한껏 밝은 미소를 짓는 시라노가 안타깝습니다.

지난번 공연에서 시라노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더니,

그래서인지 오늘 공연에서도 역시나 시라노에게 많이 감정이입을 했던것 같습니다.

 

1막 마지막 곡인 "얼론"의 감정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구요...

 

뮤지컬[시라노]에 푹 빠져서인지...

볼 때마다 뮤지컬[시라노]를 찬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시라노 표중에서 그나마 가장 좋은 좌석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자잘한 소음에 시달리게 되어서 조금 속상했습니다...ㅠㅠㅠ

무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던 주변 환경이...ㅠㅠㅠ

 

토요일에 국민카드1+1 티켓도 하나 잡아놓았는데

그 때는 관크에 시달리지 않으며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