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에서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홍롱고를 드디어 봤습니다...
정말 감개무량합니다....ㅠㅠㅠㅠ
두번의 티켓팅에서 완전 망하고
취소표도 안나오고 예매대기를 걸어놓아도 소식이 없던
홍롱고를 아는 지인의 양도로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나 어찌나 기쁘던지....ㅋㅋㅋㅋㅋ
뮤지컬[빨래]는 예전에 김경수 홍롱고로 한번 관람하고,
작년에 10주년기념공연 때 이준혁 홍롱고로 한번 관람했었기에,
[빨래]라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작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홍광호 배우가 뮤지컬[빨래]에 출연한다고 하면
얘기는 달라지는 거겠죠...ㅋㅋㅋㅋㅋ
음원으로만 들었던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실제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 공연 중에 홍롱고의 "참 예뻐요"를 들을 때
정말 감격해서 울 뻔 했다니까요...ㅎㅎㅎㅎㅎ
홍광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성량은
소극장에서 듣기엔 조금 아깝다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구요,
혼자만 다른 배우들과 다른 오디오를 쓰는 듯한 착각에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나영이를 바라보는 홍롱고의 눈빛도 참 좋았고
홍롱고가 불러주는 "참 예뻐요" 뿐만 아니라 "빨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소극장이라서 엉덩이가 너무 아팠고...ㅠㅠ
여러번 반복 관람하기엔 내용이 살짝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뮤지컬[빨래]는 볼 때 마다 주는 감동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홍광호 배우는 조만간 뮤지컬[빨래]에서 하차하고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겠지만,
홍광호 배우를 뮤지컬[빨래]에서 봤다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고
의미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공연 이야기 > 공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삼총사]-카이/강태을/박성환/황이건/윤공주(1604117) (0) | 2016.04.19 |
---|---|
뮤지컬 [마타하리]-삼성카드셀렉트(160415, 160416) (0) | 2016.04.19 |
뮤지컬[명동로망스]-배두훈/박호산/안유진(160412) (0) | 2016.04.13 |
뮤지컬[헤드윅]-조정석/임진아(160406) (0) | 2016.04.07 |
뮤지컬[헤드윅]-조승우/서문탁(160406) (0) | 201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