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삼총사]는 그동안 꽤 많이 공연되기도 했었고,
또 삼총사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큰 변화가 없어서
시즌마다 챙겨보는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출연진이 대폭 바뀌어서 올라왔기에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뮤지컬[삼총사]는 어떨지 궁금해서
BC카드 1+1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뮤지컬[삼총사]의 이번 시즌을 본 느낌은
예전에 봤던 삼총사와는 다른 느낌으로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뮤지컬[삼총사]의 내용 자체가 조금은 유치해서
약간은 아동극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이번 시즌의 뮤지컬[삼총사]는 그런 느낌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넘버 소화력이 너무 좋아서
귀가 제대로 호강을 했다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고퀄리티라고나 할까요....ㅋㅋㅋㅋㅋ
카이 달타냥부터 시작해서
강태일 아토스, 박성환 아라미스, 황이건 포르토스
거기에 윤공주 밀라디까지
솔로면 솔로, 합창이면 합창 모두 정말 좋습니다...
뮤지컬[삼총사]의 넘버의 가치를 이제야 확인했다고나 할까요..
어찌나 시원시원하고 화음도 좋던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ㅎㅎㅎㅎ
역시 뮤지컬은 넘버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왔습니다...
특히 카이는 기존에 진중한 역할을 많이 해서
달타냥처럼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달타냥이 잘 어울렸습니다...
뮤지컬[삼총사]
기대 이상의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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