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과 함께한 세부여행 - 임페리얼 팰리스

 

2013년 1월 23일(수)부터 1월 27일(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제주항공을 타고 세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4가족이 함께 한 여행이었는데요,

아이들까지 총 인원이 11명이나 되는, 대가족의 여행이었습니다..^^

 

워낙 인원이 많다보니 관광이나 별 다른 일정은 잡지 않고

그냥 리조트에서만 즐기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식사도 리조트 내에서 다 해결하는 걸로 했습니다..

 

숙소는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였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위주다 보니, 작긴 하지만 이런 저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임페리얼 팰리스가 나쁘지 않더군요...

 

대신 좀 조용한 맛은 없구요..

숙소는  한국에 있는 리조트에 온 느낌이더라구요..

그냥 한국 리조트에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

쉬운 한국어도 잘 통하니까, 영어에 자신 없는 분들도 별 걱정 없으실 거예요...

 

저희는 리조트 내에 있는 네일샵과 스파도 이용했는데요,

카라스파는 다음 카페에 가입하고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많이 해줘요..

네일샵도 가격은 한국과 비교해서 막 싸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스파와 네일샵 모두 한국인 직원이 있답니다..^^

 

여행기간이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짧은 비행시간 등을 고려할 때 나름 괜찮은 휴양지라고 생각됩니다...

 

 리조트 내의 수영장 입니다..

이 곳 말고 수영장이 하나 더 있구요,

옆쪽엔 슬라이드도 있어요..

유아 전용 풀장과 미끄럼틀도 따로 있습니다..

사실, 많이 작아요..

캐러비안 베이를 생각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위의 수영장에서 뒤를 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저런 요트같은 것도 리조트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비용이 좀....쎈편입니다..

 

 

 

 해변가에 설치되어 있는 카바나입니다.

카바나 하나에 성인 2명이 이용할 수 있고,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토요일엔 저녁에 야외부페를 하면서 공연을 하는데요,

이 날은 날이 안좋아서 야외부페는 취소되었고,

실내공연을 하더라구요..

 

 

 

여행기간중 유일하게 했던 야외활동...호핑투어입니다...ㅋㅋ

호핑투어는 "해피인*부"에서 했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게 잘 진행해 줬어요...

이 날 아쉽게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좀 심했던게 좀 아쉬웠는데요,

직원들이 개인별로 붙어서 데리고 다녀줘서 넘 편하더라구요..^^

 

 

 

3아일랜드 호핑을 했는데,

이 곳은 점심식사를 했던 판다논 섬입니다..

아주아주 작은 섬이지만

물도 깨끗하고 전경도 좋고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점심식사도 아주 맛있었어요..^^

 

 

 

 

 

 

필리핀어인거 같은데...똑바로 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랜 친구들과의 첫번째 해외여행이었는데요,

 잘 놀고,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