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공기 티켓을 못 구해서 베트남항공으로 하노이를 경유하는 티켓을 예약했다가
대한항공 좌석이 풀렸길래 베트남항공을 1인당 8만원씩 위약금을 물고
대한항공으로 변경예약했습니다.
덕분에 연휴기간이라 비싼 항공료를 더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호텔은 나트랑 쉐라톤으로 예약했는데
베트남항공 일정에 맞춰서 예약했더니
대한항공으로 바꾸면서 비행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호텔 1박이 남는 불쌍사가 생겼네요...
그래도 대한항공이 새벽비행이었는데 공항갈 때까지
호텔에 있다가 오니가 편하고 좋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
나트랑 쉐라톤 호텔로비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호텔이 전반적으로 조용해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나트랑 쉐라톤은 전 객실이 바다전망이라서 좋습니다.
오른쪽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입니다.
아침 6시에 해뜨는 전경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낮에는 더워서인지 바닷가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호텔 6층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전망도 좋고 조용합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는 수영장 베드가 꽉 찬 적이 없었습니다.
호텔 7층에 GYM도 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전망도 좋아서
호텔에 있는 동안 GYM에서 운동도 했습니다...ㅋㅋㅋㅋ
나트랑 거리풍경입니다.
조경을 특이하게 해놨더라구요...
밤에 해변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오토바이도 진짜 많더라구요...
여기는 특이하게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더군요..
오토바이도 많은데 신호등도 없어서 길건널때는 조금 무서웠어요...-.-;;
나트랑 옌츠(YEN`S) 레스토랑입니다.
쉐라톤호텔에서 택시타면 3만동정도 나옵니다.
첫날 저녁을 이곳에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나중에 한번더 왔습니다.
이건 샤브샤브같은 음식인데요...
2인분부터 주문가능합니다.
베트남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약하더라구요..
소스나 간장을 곁들어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나트랑에서 나름 유명한 랜턴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2시~4시까지는 20%할인을 해줍니다.
여기도 괜찮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랜턴스보다 옌츠가 더 좋았습니다...^^
여행 마지막 저녁을 먹었던 Costa Seafood입니다.
인터콘티넨털호텔 1층에 위치한 곳으로 씨푸드 먹으러 멀리가기 귀찮아서 온 곳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간 곳인데
음식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샐러드, 스프, 새우구이, 고기요리, 음료, 후식까지 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 물가가 저렴해서 식비는 전체적으로 많이 들지 않더군요..
베트남 나트랑은 작고 조용한 곳이라서
휴양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휴양말고는 정말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영과 휴양만을 위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 연휴...베트남에서 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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