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아이콘,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던 이효리..
요즘은 이효리하면 순심이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동물애호가가 되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채식까지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효리의 에세이 '가까이'이다.
많은 내용이나 깊은 내용이 있는 책은 아니다.
이효리가 어린 시절 관계를 맺었던 강아지 이야기나
여러 사람들이 잘 알고있는 유기견 순심이를 만나고 같이 살게된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그냥 심심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효리의 진심도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애견인으로 이효리의 어릴적 강아지 이야기나 유기견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나도 모르게 펑펑 울었다...ㅠㅠ
요즘은 유기견 얘기만 들어도, 방송만 봐도 나도 모르게 울게 된다..
이게 다 우리 몽실이 때문이다...
사람의 말을 못할 뿐이지 동물도 다 감정이 있고 아픔도 느끼고 슬픔도 느끼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명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효리가 이 책의 수익금은 모두 동물보호를 위해서 기부도 한다고 하니
한권쯤 사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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