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여자들만의 홍콩/싱가포르 여행-2

몽실사랑 2010. 5. 7. 16:31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밥먹고, 스카이모텔로 옮겼습니다..

스카이모텔은 거짓말조금 보태서 호텔같더군요...깔끔하고 방도 넓고...쥔장 아저씨 첫인상은 조폭같았지만 ^^;;...알고보니 친절하고 깔끔하시더라구요...ㅋㅋ 아저씨..죄송!!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담에 또 홍콩에 오게되면 호텔말고 다시 여기에 묵을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마시며 1시간정도 빈둥거리다가..센트럴로 이동...IFC몰에서 시티슈퍼와 자라매장에서 어슬렁거리다 프라다스페이스로 이동했습니다..

프라다스페이스가 일요일엔 12시에 문을 여는 바람에 오전시간을 빈둥거렸죠..

프라다스페이스..생각보다 실망입니다...

물건도 별로 없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더구나 이태리 프라다스페이스를 생각하니..

도저히 살게 없더라구요...결국 동생선물로 줄 키링하나 HK$600주고 구입했습니다..

 

프라다스페이스를 망치고 나니 오늘 일정은 마땅한게 없네요...^^;;

침사츄이 하버시티로 돌아와 쇼핑을 좀 하고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탄탄면과 볶음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습니다..

작년엔 비가와서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서 야경도 제대로 못봤는데..

오늘은 정말 죽여줍니다...ㅋㅋ

저 멀리 침사츄이까지 보이네요...침사츄이에서 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의 불빛도 조금씩 보입니다..

 

진실의 입을 배경으로 홍콩에서 사진을 찍을줄이야...ㅠ.ㅠ

 

 

이번 여행은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저녁은 비첸향으로 대충 때우고,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는데...그냥 그런 맛사지였습니다..

 

일정상으로는 별다른게 없는데, 많이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