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소설)트와일라잇 / 스테프니 메이어

몽실사랑 2009. 2. 4. 23:43

영화 트와일라잇 덕분에 알게된 책이다.

보통은 원작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데

이번엔 영화를 먼저 보고 관심이 생겨서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이하이다..

책도 베스트셀러, 영화도 흥행..돈은 많이 벌었을지는 몰라도..

글쎄..나한테는 그냥 그렇다..

이게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라서 이야기가 더 진행되다 보면

재미있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수년간 다양한 로맨스를 섭렵한 내가 보기엔

그냥 딱 하이틴용 로맨스일뿐이다..

이야기 전개도 좀 반복적이고

극적 구성도 좀 약하다..

오히려 영화가 더 흥미진진했던거 같다.

그렇다고 아주 못읽을 정도의 몹쓸(?)책은 아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거다..

그래도 계속해서 이 시리즈는 읽을 계획이다.

내용이 좀 더 흥미진진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