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의 기욤뮈소의 최신작이다.
사실 구해줘를 읽고 내심 실망이 컸지만
구해줘를 구입할때 같이 구입한 책이라 그냥 읽었다..
혹시나 하고..
역시 기욤뮈소는 내 취향은 아닌듯 싶다.
기욤 뮈소는 사람들이 자기 내면에 가지고 있는 아픔들을 치유하며
행복, 사랑을 찾아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거 같다..
구해줘도 그렇고, 사랑하기 때문에도 그렇고..
두 책 모두 상처치유라는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이 세명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셋 다 마음속 상처가 너무 커서 치유되기 힘들거 같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자아를 찾게 된다.
역시나...구해줘나 기본 구조는 같다.
난 왜 이 작가의 책들로부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아~~황석영님이나 조정래님의 책이 읽고 싶다..
신작은 언제쯤 발표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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