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는 성리학이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던 시기였으며,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이 남녀간의 운우지정을 몹시 꺼려하던 시기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사람은 살고 있었으니 어찌 남녀간의 사랑이 없었을까?
이 책은 현재가 사는 우리가 봤을 때는
이게 뭐 조선을 뒤흔들 만한 일이야..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는 용납되지 않는, 또는 쉬쉬하며 숨겼을 법한 이야기 들이다.
세종시대의 여성의 동성애 이야기
양녕대군 폐세자 사건을 일으킨 양녕대군의 사랑이야기
양반가의 여자로 천민을 사랑한 이야기
윤리보다 자신의 자유를 위해 살아간 유감동과 어을우동의 이야기
조선시대의 근친상간 이야기
기녀가 열녀문을 받은 이야기 등등
조선시대에 과연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싶은 연애사건 16편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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