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작이다.
작가의 이름만으로 어떤 소설일지 상상이 갈 거다..ㅋㅋ
껄렁한 파티 기획자 겐지 오코겐, 최고의 기업에 다니지만 고문관인 미타 소이치로,
그리고 모델출신으로 아버지를 경멸하는 구로가와 치에.
25세의 젊은 청춘 세명이 엮어가는 한밤중의 사건이 이 소설의 내용이다.
기존의 작품들처럼
유쾌하고 즐거우며, 그러나 뭔가 허를 찔르는 듯한 날카로움이 이 소설에도 녹아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그 이름만으로 책을 선택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대단한 작가인거 같다.
각각의 작품마다 개성있는 인물들이 살아움직이듯이
이 소설에서도 각각의 등장인물 중 어느 누구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도록 만든 것은
이 소설만의 또다른 가치인거 같다.
과연 이 세 젊은이들은 완전범죄를 통해 10억엔을 차지 할 수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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