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일본호러 소설 대상을 받은 쓰네카와 고타로의 소설이다.
호러소설이라고 해서 좀 긴장을 하고 봤는데
호러소설이라기 보다는 환상소설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야시와 바람의 도시 두편의 소설이 실려있다.
상을 받은 건 야시이고 바람의 도시는 야시 이후의 첫작품이란다.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법한
- 사실 상상력이 빈곤한 나는 이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다-
이야기가 아주 짜임새 있고 흥미진진하고 또한 가슴 아프게 씌여있다.
처음 접해 보는 일본 호러소설이지만
아주 재미있게 금새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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