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 - 시드니 셀던

몽실사랑 2007. 2. 19. 12:28

중고등학교때 한참 빠져 있던 소설이 바로 시드니 셀던의 소설이었다.

한번 책을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던

흥미진진함과 반전에 반전....

그 때는 시드니셀던만큼 책을 재미있게 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그의 소설을 다시 읽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출간된 소설이다.

 

이젠 내가 나이를 먹어서일까?

아니면 그의 감각이 예전만 못한걸까?

 

하루면 읽어버렸던 그의 책을 며칠만에 읽었다..

 

소설의 흥미진진함도 쫌 떨어지는거 같고

스릴러나 추리소설의 어디 에도 속하기에는 약간 미흡한 거 같다.

 

그러나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했던

그의 정열에는 존경을 보낸다.

 

또한 이젠 그의 소설을 다시 볼수 없다는 것도 무척 안타깝다.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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