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

몽실사랑 2007. 1. 13. 12:26

한참 인기있는 소설이라 해서 한번 읽어 보았다..

 

31살의 미혼여성 은수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쿨한 척, 의연한 척 살아가는 31살의 미혼 여성들은

결혼과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걸까??

 

나도 어렸을 땐 30이  넘으면 인생이 안정되고 뭔가를 이루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이 30이 되어도 인생은 계속 선택의 연속이고 불안한 상태이다.

 

이 책은 30이 넘었음에도 결혼도 하지 않고

직장에서도 특별한 재능을 나타내지 않는

지극한 평범한 한 여성의 인생살이 이야기다.

 

아무래도 20대의 젊은 여성보다는 30을 넘어서는 여성이 읽으면

더 공감할 거 같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