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위키드]를 신한카드 The Moment 1+1 행사로 관람했다. 행사하는 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서 산책하다가 3층 좌석을 운좋게 구해서 친구랑 둘이 보게 되었다. 뮤지컬[위키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올라올때마다 한번씩은 보게 되는거 같다. 내한공연이나 영국에서 본 것 까지 합하면 그래도 좀 보긴했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 캐스팅된 손승연 알파바와 나하나 글린다를 오늘 보게 되었다. 뉴캐스팅이라 나름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행사로 보게 되니 이래저래 괜찮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 손승연 알파바나 나하나 글린다의 넘버는 좋았다. 연기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만족스럽다기보다는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였던 거 같다. 딱히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다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