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머더발라드]-김재범/이예은/에녹/장은아(201015)

몽실사랑 2020. 10. 16. 21:33

 

 

정말 어렵게 뮤지컬[머더발라드]를 관람했다.

8월에 예매했던 건 코로나19때문에 강제로 취소되고

그 이후 티켓팅에서는 번번히 실패하다가

겨우 한장 예매해서 관람하게 되었다.

공연보기 정말 어려웠다. ㅠㅠ

 

뮤지컬[머더발라드]는 후기만 접해보고 이번 시즌이 자첫이다.

나름 기대도 크고 어떤 작품일지 궁금증도 컸다.

 

송스루인지는 몰랐다.

내용은 사랑과전쟁 그 자체이다. ㅋㅋㅋ

지루한 일상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던 세라와

서로 엇갈리는 사랑.

탐과 세라, 그리고 마이클과 세라

세명의 엇갈리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안타까웠다.

 

배우들도 모두 만족스러웠고

코로나 때문에 함께 즐기지는 못했지만

커튼콜도 재미있었다.

코로나가 여러모로 공연의 재미를 반감시키는게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음향이 조금 불만족스러웠다.

귀가 너무 아픈 느낌이다.

송스루인데 음향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싶었다.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