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스위니토드 ]-조승우/김지현(190110)

몽실사랑 2020. 1. 11. 10:46



 


 

 

2020년 새해 첫 공연으로 뮤지컬[스위니토드]를 관람했다.

뮤지컬[스위니토드]를 열심히 회전돌다 보니 역시나 새해 첫 공연도 조토드와 함께했다. ㅋㅋㅋㅋ


오늘은 "백스테이지투어"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다.

지난 달에 이벤트 응모를 하기는 했지만 당첨되리라 기대하진 않았었는데

운좋게도 백스테이지투어에 당첨되어서 회사 휴가까지 내고 공연을 보러 갔다.


백스테이지투어는 무대감독과 함께 30명 정도의 관람객이

무대와 작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그리고 무대를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객석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의외로 객석이 무척 가까웠고 3층까지 객석이 다 보였다.

객석 불이 꺼져도 무대 불빛때문에 어느정도는 보인다고 하니

공연관람할 때 졸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ㅋㅋㅋㅋ

30분 정도의 백스테이지투어가 뮤덕에게는 꽤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공연을 조승우토드, 김지현 러빗에

서영주 터핀과 이지수 조안나까지

꽤나 만족스러운 캐스팅과 공연이었다.

신재범 토비는 초반에는 불호포인트가 조금 있었는데

극이 진행될 수록 조금씩 좋아지는 듯 하다.

안소니도 꽤 좋았다.


같은 공연을 여러번 관람하다 보면 중간에 지루해질 때가 있는데

이번 뮤지컬[스위니토드]는 지루할 틈 없다.


공연의 끝이 점점 다가온다는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