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썸씽로튼]을 재관람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너무 재미있게 봐서 한번더 보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마침 양도가 나왔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공연기간이 너무 짧다는 아쉬움을 가지면서요...
재관람을 하다보니 처음 공연보다 더 많은 것이 보이긴 하더군요.
다양한 레퍼런스에 대해 알고보니 처음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셰익스피어가 나올 때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배우가 셰익스피어를 너무 잘 표현해서
실제로 셰익스피어라는 슈퍼스타를 직접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뮤지컬[썸씽로튼]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주인공들의 들러리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로 보여주는 여자 캐릭터들이
다른 공연무대에서도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봐도 재미있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뮤지컬[썸씽로튼]의 재연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뮤지컬[썸씽로튼]의 번역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황석희 번역가가 처음으로 뮤지컬을 번역했다고 합니다.
황석희 번역가가 블러그에 올린 레퍼런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http://drugsub.net/archives/1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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