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젠틀맨스가이드]를 재관람했습니다.
오늘은 서경수, 한지상 페어로 봤는데요...
서경수, 한지상 페어가 넘버가 정말 좋더라구요.
두 배우 덕분에 오늘 귀호강을 제대로 했습니다...ㅎㅎㅎㅎ
사실 지난번 유연석, 이규형 페어로 봤을 때도 만족하며 보긴 했는데
오늘 서경수, 한지상 페어가 확실히 넘버가 좋긴 하더라구요...
한지상 다이스퀴스는 아주 물만난 고기 같았습니다.
배우가 배역을 즐기는 느낌이랄까요..
어찌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하는지...8명의 다이스퀴스를 정말 잘 보여주더군요.
서경수 몬티는 약간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드는 몬티였습니다.
유연석 몬티는 누가봐도 귀족출신 일 거 같았는데
서경수 몬티는 정말 귀족맞아?라는 생각이 드는 몬티였습니다.
유연석 몬티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몬티였고
서경수 배우가 코믹을 잘 살리다 보니까 많이 웃기기도 했습니다.
서경수몬티와 한지상다이스퀴스의 연기합도 정말 좋았구요..
서경수 몬티는 땀을 정말 많이 흘리더라구요..
무대 위에서 퇴장하는 씬이 거의 없이 계속 있는데 흘러내리는 땀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은행장 다이스퀴스가 나중엔 땀도 닦아주었습니다...ㅎㅎㅎㅎ
많이 웃고 많이 즐기면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커튼콜 때 서경수, 한지상 배우가 서로 골반을 돌리며 춤추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할인만 좀 더 해주면 더 볼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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