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킹키부츠]-이석훈/최재림(180310)

 

 

지난 공연에서 최재림롤라에게 빠져서

결국 위매프에서 R석으로 한 장 더 예매했습니다.

박강현,최재림 페어는 없어서

오늘은 이석훈 찰리로 관람했습니다.

 

R석이라서 1층 자리를 받았는데..

세상에....지난 번에 2층에서 봤던 때랑

음향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지난번에는 엔젤들 나올때마다 넘버가 계속 거슬렸었는데...

오늘 재관람을 해보니

엔젤들이 문제가 아니라 2층 객석의 음향이 문제였던 모양입니다...

지난번보다 귀도 훨씬 편하고 넘버들도 훨씬 편하게 들었습니다...

2층 음향은 왜 그런거죠??   ㅠㅠㅠㅠ

 

이석훈 찰리는 이번이 첫 뮤지컬 무대인 걸로 알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연기는 괜찮았습니다.

SG워너비 멤버라서 노래를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넘버 뿐 아니라 연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재림 롤라는 역시 멋있었습니다...ㅎㅎㅎㅎ

도대체 롤라를 어떻게 소화할까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았었는데

어쩜 롤라를 완전히 자기 배역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오늘 공연을 보고나니 최재림 배우가 하면 좋겠는 배역들도 많이 떠오르더라구요...ㅎㅎㅎㅎ

 

확실히 2층보다 1층 객석이 음향도 더 좋고

무대를 즐기기에도 더 좋았습니다.

역시 공연은 무대 가까이에서 봐야하나 봅니다...

 

박강현,최재림 페어막 공연을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