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박3일로 워싱턴 현지 한인여행사를 통해
나이아가라,뉴욕 패키지 여행을 갑니다.
원래는 단풍특선이라고 해서 퀘벡에 가는 여행상품을 예약했었는데
아쉽게도 인원수 미달도 단풍특선은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데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패키지 여행은 저 혼자갔구요,
숙소는 싱글차지로 1박에 $40을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어제까지는 더워서 입을 옷이 없었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너무 추워서 옷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더울줄 알고 얇은 옷만 챙겼는데...날씨가 왜??
혹시나 싶어 챙겼던 경량패딩이 없었으면 얼어 죽을뻔 했습니다...ㅠㅠㅠ
비도오고 우중충했던 날씨가
나이아가라에 도착하니 신기하게도 날이 맑아졌습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바람의 동굴"
이 곳은 선택관광으로 찾은 곳인데요..
시간은 짧았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 비가 개이면서 선명한 무지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요..
실제는 사진보다도 더 예쁜 무지개 였습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경험이었구요,
폭포 바로 아래에서 물을 맞는 경험도 색달랐습니다.
이 곳은 선택관광으로 젯보트를 타는 곳입니다.
저는 나이아가라에서의 선택관광은 바람의 동굴만 했구요..
여기에서는 선착장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젯보트같은 건 무서워서 못탑니다...
그냥 여유롭게 시간보내는게 더 좋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관광코스였던 "꽃시계"입니다.
그냥 꽃으로 시계를 만든건데요..
원래는 더 예쁘다는데 지금은 꽃도 별로 없고
추수감사절을 대비해서 무엇인가를 만드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호텔에서 맥주 한 잔!
캐나다 맥주가 궁금해서 한잔 마셨는데요..
술을 못 마시는 저에게 세계의 모든 맥주는 같은 맛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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