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3일간의 비]-윤박/이윤지/서현우(170725)

 

 

오만석 연출의 국내 초연작 연극[3일간의 비]를 관람했습니다.

오늘은 응모했던 초대권에 당첨되어서 관람햇습니다...ㅋㅋㅋ

최재웅, 이명행 페어의 공연은 예매했지만,

윤박, 서현우 페어의 공연도 궁금하던 차에

초대권으로 윤박, 이윤지, 서현우 페어의 공연을 먼저 관람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

 

윤박 배우를 TV에서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그의 연기를 제대로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요..

무대연기가 어색하진 않더라구요..

 

이윤지 배우는 TV에서만 봤었는데

무대에서 보니 새롭더라구요...

무대 연기도 TV연기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서현우 배우도 오늘 공연에서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세 배우의 연기 합도 괜찮았고

각각의 배우의 연기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연극[3일간의 비]의 메시지를 읽는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대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연출이 너무 불친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보면서 흠~저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의 통찰력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한 번에 이 극을 이해하는 것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극이 불호인 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합니다...-.-;;;

 

원죄에 대한 이야기인건지...

다음에 한 번 더 보면 좀 더 이해가 잘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