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록키호러쇼]-송용진/이지수/박영수/서문탁/김찬호(170604)

몽실사랑 2017. 6. 4. 23:38

 

 

 

위매프 타임특가로 뮤지컬[록키호러쇼] 2층 S석을 14,900원에 재관람했습니다.

재관람을 하고 싶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위매프에서 저렴하게 풀렸길래 얼른 1장 잡았습니다.

나중에 다른 날로 더 잡으려고 들어가봤더니 금새 매진됐더라구요...

위매프 s석은 가격대비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관객참여형 작품은 2층이 살짝 소외감을 받기는 하지만,

2층 s석이 시야도 좋고 음향도 1층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1막 중에 타임워프 댄스때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커튼콜 때는 2층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일어나서 같이 즐겼습니다.

 

 

오늘 캐스팅은 지난번과 비교해서 송용진 프랑큰만 제외하고는

전부 처음 보는 캐스팅이었는데요...

오늘 캐스팅 배우들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박영수 배우의 목상태가 그리 안 좋았다는 겁니다.

넘버부를 때 삑사리가 난다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대사나 넘버때 약간 쉰 목소리가 나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늘 정말 감탄했던 것은 서문탁 마젠타입니다.

서문탁 배우야 워낙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지만,

오늘 마젠타넘버부를 때 역시나....와우~~~정말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문탁 배우가 뮤지컬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김찬호 리프라프...원래 잘생긴 배우인걸 알았지만,

어떻게 리프라프 분장을 하고서도 잘생길수가 있죠?

이상한 분장에도 그의 외모만 빛을 발하더군요...

마치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같았어요...-.-;;;

오늘 새삼 느낀건 김찬호 리프라프의 고음이 정말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문탁 마젠타와 김찬호 리프라프의 듀엣곡에서

그 둘의 고음은 정말 멋졌습니다...

 

뮤지컬[록키호러쇼]는 정말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