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초대권 당첨이라니.....
1년동안 쓸 저의 모든 행운을 다 쓴 모양입니다..^^;;
발표도 이틀연속이더니 공연일도 이틀연속이네요...
이틀연속으로 대학로 나들이를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엔 미리 잡혀있던 관극일정도 있는데 말입니다..
연극[날보러와요]는 영화[살인의 추억]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을 정말 좋아하기에
연극[날보러와요]에 대한 기대감도 나름 높았는데요....
연극[날보러와요]는 제 기대에는 조금 미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였는지는 몰라도
영화에 비해 극의 쫀쫀함이나 긴장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무대위라는 한계때문일수도 있겠구요...
배우들도 이번 시즌에선 제가 골랐을 캐스팅조합이었는데요..
이규형 배우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여러명의 용의자 역을 정말 차별성있게 보여줬고
특히나 마지막 용의자 역을 할 때는 섬뜻하기 까지 했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좋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박기자 역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과장된 듯한 또는 배역에 몰입하지 못하는 느낌이어서
극의 몰입을 자꾸 방해하더라구요...-.-;;
기대했던 박정복 배우는 너무 힘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구요..
그래도 전부터 보고 싶었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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