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뮤지컬[구텐버그]를 이번시즌 자첫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구텐버그]를
지난 시즌 이후로 꽤나 기다려왔었는데..
이번 시즌 자첫은 조금 늦은감도 있습니다...ㅋㅋㅋ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뮤지컬[구텐버그]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유머코드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 작품인데요
저에게는 뮤지컬[구텐버그]가 실컷 웃다가 울기도 하는
꽤나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이번시즌 뮤지컬[구텐버그]는
조형균, 정동화, 김신의, 정문성 배우가 캐스팅됐는데요
오늘은 조형균 버드와 정동화 더그의 조합입니다.
원래는 오늘 올드위키드송을 보고 오후에 윤동주를 보려했으나,
올드위키드송을 보고나서 윤동주를 보러가기가 힘들것 같아서
미루어뒀던 구텐버그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조형균, 정동화 배우의 뮤지컬[구텐버그]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현 시대풍자도 날카로우면서도 재미있었고
헬베티카의 고문씬은 지난시즌에 비해 상당히 창의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메세지에서는 눈물이 많아 났습니다.
성공이 중요한게 아니라 꿈꾸는게 중요하다는 말....
우리는 지금 꿈꾸는 것조차 버거워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말이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많이 울었습니다....ㅠㅠㅠㅠㅠ
뮤지컬[구텐버그]가 돌아오면 회전문을 열심히 돌려고 했으나
의외로 일정이 잘 안맞아서 생각만큼 많이 못보는게 아쉽습니다.
다음엔 김신의, 정문성 페어로 예매를 해놨는데
그들은 어떤 구텐버그를 보여줄 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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