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이경수/전성우/송상은/이승원/김경화(161016)

몽실사랑 2016. 10. 17. 08:45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관람했습니다.

동화 '메리포핀스'를 새롭게 해석한 [블랙메리포핀스]는 이번이 네번째 공연으로

그동안은 한스가 바라본 동화였다면, 이번엔 '헤르만'의 시점으로 바라본 내용입니다.


저에게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이번이 처음 공연이라

기존의 공연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합니다.

기존 공연도 보고 달라진 공연도 봤다면 좋았을 텐데...아쉽습니다...-.-;;


오늘 공연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프리뷰공연으로

이경수, 전성우, 송상은, 이승원, 김경화 배우들의 공연을 봤습니다.


시놉시스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오늘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처음 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어둡고 무겁고 슬픈 내용이었습니다...

처음관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ㅠㅠㅠ

내용이 너무 가슴 아프기도 했구요....ㅠㅠㅠ


더구나 배우들이 어찌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지..

오늘이 프리뷰 공연이었음에도 전혀 프리뷰 같지 않은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배우 한명 한명의 연기도 좋았고

배우들끼리의 합도 정말 좋았습니다.

넘버도 맘에 들고,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도 저는 좋았습니다.

요즘 뮤지컬[곤 투모로우]에 빠져서 정신이 없는데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도 제대로 치인것 같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좋은 작품은 자꾸 생겨나고....ㅠㅠㅠㅠ

아마도 [곤 투모로우]가 끝나고 나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회전을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