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마마돈크라이]-송용진/고영빈(150319)

몽실사랑 2015. 3. 21. 09:18

 

 

 

2010년 초연과 2013년 재연에 이어

삼연으로 돌아온 뮤지컬[마마돈크라이]가

쁘띠첼 씨어터에서 2015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연중입니다.

 

 

초,재연을 못보고 소문으로만 들어서

이번 공연은 첫 티켓오픈때 바로 예매했습니다. ^^

 

남성2인극인 [마.돈.크]를

어떤 캐스팅으로 첫 대면을 할까 고민하다가

저에게는 가장 안정적(?)인

송용진 프로페서V와 고영빈 백작으로 관람했습니다.

 

 

사실 뮤지컬[마마돈크라이]에 엄마는 나오지는 않는데

왜 저런 제목일까  궁금했었는데요..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에도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송용진 프로페서V는 못생김과 잘생김을 연기로 보여주는것 같아요...ㅋㅋㅋ

극 초반에 정말 찌질한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더니

매력적인 남자로의 변신 후엔

정말 매력적인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송용진 프로페서V는 역시나 능수능란하더군요...

관객의 호응도 잘 유도하고

관객의 반응에도 재치있게 대응하고

혼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장면들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내더군요...

 

 

고영빈 백작은.....정말 매력적입니다...^^

권태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뱀파이어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ㅋㅋㅋ

특히 '세라'부분에선....

다이어트 의지를 불사르게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뮤지컬[마마돈크라이]를

뭐라고 규정지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연도 나쁘지 않았고

배우들도 만족스러웠지만,

관람후 나오면서 '흠....뭘까?'라는

감정이 드는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배우들이 궁금하기는 한데

재관람을 하면

뮤지컬[마마돈크라이]의 매력이 뭔지 확실히 알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