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프랑켄슈타인]을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프랑켄슈타인]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마자 한결같이 찬양하는 평들이 줄을 잇더라구요...
좋은 평들을 읽다가 꼭 보고 싶은 생각에 부랴부랴 예매를 해서 관람했습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나오는 이율 배우나
피조물 역으로 나오는 박해수 배우나
모두 저에게는 낯선 배우들인데요...
와~~~정말 감탄하게 되는 대단한 배우들이더라구요...
특히나 피조물 역으로 나오는 박해수 배우는....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앞으로 박해수 배우가 나온다고 하면 작품과 상관없이
오로지 배우만 보러 관람을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연극[프랑켄슈타인]은 특히나 마지막 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나름 반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극[프랑켄슈타인]에서 프랑켄슈타인과 피조물의 공통점은 "아버지"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창조주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프랑켄슈타인과 피조물의 공통된 감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배우들의 감동적인 연기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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