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로큰롤미싱 / 스즈키 세이고

몽실사랑 2012. 11. 3. 16:53

저자인 스즈키 세이코는 작가치고는 특이하게도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졸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로큰롤미싱"과 같은 작품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록큰롤미싱은 오버록미싱을 뜻하는 말로...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용어가 아닌가 싶다...ㅋ

 

로큰롤이라니..

왠지 예술적이고 창의적으로도 들린다....

 

20대 청춘들이 열정만을 가지고 '스트로보 러시'라는 인디 브랜드를 만들고

그 속에서 그들의 꿈과 열정과 도전을 그려낸  청춘소설이다.

 

저자가 패션업계에 종사를 해봐서 그런지

꽤 현실적인 소설이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어 성공했다..라는 성공신화가 아니라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그리고 있지만

결론은....너무나도 현실적이다..

하지만, 비관론은 아니다...

현실에선 패배자일 지 모르지만, 청춘이지 않은가?

 

몹시나 괴롭고 힘든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청년들....현실은 어둡지만

열정을 가지고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