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스즈키 세이코는 작가치고는 특이하게도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졸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로큰롤미싱"과 같은 작품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록큰롤미싱은 오버록미싱을 뜻하는 말로...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용어가 아닌가 싶다...ㅋ
로큰롤이라니..
왠지 예술적이고 창의적으로도 들린다....
20대 청춘들이 열정만을 가지고 '스트로보 러시'라는 인디 브랜드를 만들고
그 속에서 그들의 꿈과 열정과 도전을 그려낸 청춘소설이다.
저자가 패션업계에 종사를 해봐서 그런지
꽤 현실적인 소설이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어 성공했다..라는 성공신화가 아니라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그리고 있지만
결론은....너무나도 현실적이다..
하지만, 비관론은 아니다...
현실에선 패배자일 지 모르지만, 청춘이지 않은가?
몹시나 괴롭고 힘든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청년들....현실은 어둡지만
열정을 가지고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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