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진리인 듯 말하는 '자유시장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에 따른 23가지의 논리에 대한 반박과 설명이 들어 있는 책으로,
'나쁜 사마리아인'의 후속편인 셈이다.
어려운 경제얘기를 쉽게 이해되도록 되어 있으며,
자유 시장중의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인상깊었던 내용은 아프리카는 왜 못사는가에 대한 답이다.
사실 나도 항상 궁금했던 내용이다.
왜 아프리카는 항상 못살까? 가뭄때문에? 무지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명확하게 이해가 안 되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진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선진국들에 의한 '자유시장'의 실험때문이라는 것을..
선진국들은 자기들 나라의 산업과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보호주의를 채택하면서
식민지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프리카를 자유시장의 실험의 장으로 이용했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자국의 산업과 시장이 정비되기도 전에 강대국에 의해 짓밟힌 아프리카는 지금에까지 이른 것이다.
이래도 자유시장이 진리인 냥 따라야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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