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사이에 무려 세권의 책을 읽었다...푸하하하하...
내몸사용설명서는 읽기 시작한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가는듯 싶은데,
내몸다이어트설명서를 먼저 읽게 되다니...
그렇다고 이 책을 빨리읽었냐 하면, 것두 아니다..
거의 2개월가까이 걸렸으니
나의 책읽는 습관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어찌하였던, 내몸사용설명서 만큼이나 이 책도 꽤 유익한 책이다.
하긴, 그러니 시즌2격인 이 책이 출판된 것일테니까..
먼저 이 책의 목적은 제목에서 나와있다 시피 다이어트다..
수년간 항상 화두가 되어온 다이어트에 대한 책이지만,
여타의 다이어트 책과는 달리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부터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가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한다.
즉, 이 책을 읽고나면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길이 보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이 책이 과학적인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법도 제시하고 있고
식단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운동법과 식단으로 2주일간 다이어트를 한다면
우리몸은 다시 리셋이 되서 생활속의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쨋든, 이 책을 읽다보면 꼭 여기서 제시하는 다이어트 법이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도록 운동만 한다거나, 한가지 음식만 죽어라 먹는다던가, 아예 굶는다던가..
이런 무식한 방법은 찾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이 책의 부록이다.
약물, 성형수술, 그리고 수술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보조적인 수단, 최후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좀더 정확한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얻을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헤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0) | 2008.06.30 |
---|---|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 콤 켈러허 (0) | 2008.06.25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0) | 2008.06.15 |
스무살, 토쿄 - 오쿠다 히데오 (0) | 2008.06.15 |
경제학 콘서트2 - 팀 하포드 (0) | 200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