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사회로 돈 안들이고 영화 봤다...ㅋㅋ
주노...
주연배우도 모르고 감독도 누군지 잘 모른다..(제니퍼 가너를 빼고..ㅋㅋ)
그러나, 영화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16살 고교생 주노는 임신했다.
그래서 중절수술도 받으려 했으나, 이미 손톱까지 있다는 친구의 말에 수술을 포기한다.
그리고는 아이를 키워줄 부모를 찾아나선다..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현명하게 대처하는 부모의 모습,
배가 남산만하게 나왔어도 당당하게 학교를 다니는 주노의 모습,
아이를 기다리며 입양을 준비하는 부부 모습등
우리와는 많이 다른 모습들이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나라건 미국이건 10대의 임신이 잘한건 아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 닥쳤을때의 대처방법은 우리와 미국이 너무도 다르다.
우리도 좀더 마음을 열고 아이들의 고통을 감싸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좀더 노력한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실수로 딛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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