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감독과 정재영이 다시 만난 영화 "바르게 살자"
개봉전 장진감독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랬다.
자기가 제작,감독,시나리오 모든걸 다 한 영화는 망하고
감독을 딴 사람에게 맡기면 흥행한다고...맞나??
하이튼, 장진이 감독한 영화인줄 알았더니 감독은 라희찬이더군.
그래서 재미있었나? ㅋㅋ
웃다가 실신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정도만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정도만의 갑갑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때론 원치않는 상황에 대하여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특히 정재영의 무표정한 얼굴이 웃음을 더 자극하며,
주변인물들이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들이 재미있다.
사실 이 영화를 본날 우울해서 기분전환겸 본 영화였는데
확실히 기분전환은 된거 같다.
나도 모르게 영화에 몰입되어서 웃고 있었으니까..
이번 가을에 꽤 볼만한 한국영화 한편이 탄생했다.
'영화·공연 이야기 >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블랙 달리아 (0) | 2007.11.06 |
---|---|
<영화> 궁녀 (0) | 2007.10.27 |
<영화> 트랜스포머 (0) | 2007.08.09 |
<영화> 화려한 휴가 (0) | 2007.07.28 |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