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랑 둘이서 뉴욕으로 1박2일 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뉴욕은 베스트버스를 왕복으로 끊었구요
승차지역은 집에서 가까운 듀퐁써클로 예약했습니다.
듀퐁써클로 가는 중 한국영사관이 보여서 입구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이곳은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건물들도 예쁘더라구요...
우리나라 영사관 앞에 서재필 선생의 동상이 있더군요...
워싱턴에서 뉴욕까지는 4시간 40분정도가 소요되며,
여러회사의 버스가 있지만, 저희는 베스트버스를 탔습니다.
왕복으로 1인당 $60이었구요..
좌석간격이 조금 좁은것만 빼면은 버스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휴게소라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워싱턴에서 뉴욕까지 한번도 안쉬고 가더라구요..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이용해 보지는 않았구요...
버스 타기 전 화장실을 꼭 들리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2011년에 와보고 6년만에 다시 찾은 뉴욕!!!
감회가 색다르더군요..
타임스퀘어도 반갑구요..ㅋ
오늘 뉴욕에서의 일정은 호텔체크인, 빅애플티켓구입 그리고
라이드버스투어와 뮤지컬 관람입니다.
라이드버스투어는 생긴지 얼마안되는 관광상품인데요..
버스를 1시간정도 타고 다니면서 퍼포먼스와 시내구경을 하는 것입니다.
2명의 mc와 함께하는 라이드버스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한번쯤 경험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발레하는 남,녀가 라이드버스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입니다.
명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재미있어요..
저녁은 OttOYA에서 생선구이와 돈가츠나베를 먹었습니다.
음식은 깔끔하니 먹을만 했고
여기는 별도의 팁을 주지 않아도 되서 좋더군요.
이번 뉴욕여행의 목적...바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입니다.
제가 미스사이공을 아직 못봐서 뉴욕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일정이 안되서 아쉽게도 패스~~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은 tkts에서 할인받아서 두장에 $150에 구입했는데
좌석은 1층 사이드이긴 했지만 시야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오늘 공연에선 '팬텀'이 정말 잘하더라구요...연기나 노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리스틴'도 배역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쉬운점은 '라울' 브로드웨이에도 발연기를 하는 배우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노래도 팬텀이나 크리스틴에 비해 너무 못하더라구요..-.-;;
라울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언젠가....뉴욕에 다시 와서 매일매일 뮤지컬만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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