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난쟁이들]-정동화/최호중(150408 보여드림데이)

몽실사랑 2015. 4. 11. 10:37

 

 

 

 

뮤지컬[난쟁이들]의 이벤트데이인 "보여드림데이"를 관람했습니다.

모든 걸 보여준다고 했는데

무엇을 보여줄지 내심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요,

오늘 공연은 공연내내 어찌나 웃었던지

볼이 아플지경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뮤지컬[난쟁이들]의 내용자체가

B급유머에 가까운,

조금은 황당한 웃음코드가 많은 작품인데요,

오늘 "보여드림데이"에선

작정하고 제대로 웃기려고 준비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공연엔 게스트들이 있었습니다...

찰리와 빅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과

(오늘은 진선규 배우와 조형균 배우)

강홍석 배우와, 유연배우, 육현욱배우가 나왔습니다.

 

특히, 강홍석배우는 프라이스앤썬(킹키부츠)에서 나왔다면

빨간색 힐을 들고 섹스인더힐을 부르면서 영업하다가

신데렐라가 "안사요~"하니까

가방에서 사과를 꺼내더니 "라이토~"(데스노트)를 외치며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ㅋ

 

정동화 찰리는 빅과 변신 후에

갑자기 망원경을 꺼내들고 뭔가를 보더니 수첩에 뭘 막 적으니까

빅이 "쓰릴하다"면서 "쓰릴미"를 패러디했습니다...

 

이 것 외에도 여러가지 드립들과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공연내내 웃음과 환호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공연끝나고 나니 다음 보여드림데이의 표가 모두 매진되었더군요...-.-;;;

 

 

모처럼 스트레스도 다 날리고

실컷 잘 웃다왔습니다.....

 

정말 재미있었던 뮤지컬[난쟁이들]의 보여드림데이였습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