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내한공연(140712)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1층 OP석 젤리클석을 예매했기에

지난번 공연때보다는 캣츠를 제대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낭군과 데이트도 했구요...ㅋㅋㅋ

 

OP석 젤리클석 완전 강추입니다..

고양이들 표정이나 행동이 가까이에서 보니

 미묘한 동작 하나하나가 정말 고양이더라구요...

멀리서는 볼 수 없는 얼굴표정이나 행동들이...

정말 감탄했습니다...

물론 무대 전체를 한눈에 보기엔 어렵지만

그래도 발밑으로 고양이들이 왔다갔다하고

고양이 꼬리도 만져보고

손도 만져보고

머리도 쓰다듬어 보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고양이 캐릭터들이

워낙 많다보니 사진 한장속에 담기엔 무리가 있네요...^^

 

 

지난번 공연때 그리자벨라의 임팩트가 약했다는 말은 취소입니다..

오늘 그리자벨라한테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눈물 흘리며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를 보니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캣츠 보다가 울면 남들이 흉볼까봐 눈물은 꾹 참았지만,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리자벨라의 '메모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찡하네요...

 

 

 

 

이번 공연때는 전에 못봤던 캐릭터 입간판(?)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몽고제리와 럼플티저로 도둑고양이 커플입니다...

 

 

아마도 캣츠 캐릭터중에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

럼 텀 터거입니다.

캐릭터도 재미있는데다가

배우가 매력을 잘 표현하더군요...

커튼콜을 포함해서 터거 나올때마다 관객들 환호가 대단하답니다...^^

 

 

 

사회자고양이인 멍커스트랩과

검비 고양이 제니애니닷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