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게 죽다"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소설은 미스터리 소설이다.
영어제목이 "킬러 무스"라니...
사실 책을 읽어보면 첫 살인은 무스가 저지르긴 했다..ㅋㅋ
이 소설은 '코지 미스터리'에 속한다고 한다.
'코지 미스터리'란 문자 그대로 ‘기분 좋은’ 미스터리 소설을 뜻하는 것으로
미스터리의 가장 오래된 장르 중 하나라고 한다.
잔혹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읽는거에 비하면
좀 더 가벼운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살인 사건인데 기분좋은 미스터리라니...
주인공 델라는 요리사이다..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는 그녀는 자신의 TV요리프로그램 첫 생방송 도중
그녀의 무스를 먹은 전 진행자 미미본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게 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무스는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킬러 무스"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무스이다.
델라는 자신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되자
그녀 스스로 살인범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 와중에 또다른 살인사건과 델라에게는 새로운 로맨스가 다가온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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