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P교수의 황당 연구실 / 오카다 준

몽실사랑 2011. 8. 7. 14:56

뭐 이런 황당한 책이 있냐..ㅋㅋㅋㅋㅋ

 

오카다 준의 카툰집으로 "아이디어가 꽉 막혔을 때 읽는 책"이란다..ㅋㅋ

아이디어가 꽉 막혔을 때, 또는 우울할 때 이 책을 읽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질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디어로 번뜩인다.

P교수와 그의 조수의 황당한 발명품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이런걸 발명해 볼까"싶은 생각까지 든다.

 

타임머신 기계를 개발했는데 그 기계만 100년전으로 가버린 이야기

무슨 음식이든 뿌리기만 하면 맛있어 지는 양념

주변 사람을 모두 간지럽히는 간질간질 머신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아주는 주인찾기 장치

사물의 천적을 찾아주는 천적 프로세스

인간에게 미움 받는 곤충들만 죽이는 살충제..등

다양한 황당한 발명품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들을 묶은 카툰으로 읽다보면 저절로 유쾌해 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