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시리즈)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 / 황도톨,아일레 (210205)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 [독점]
빙의한 소설 속 나의 최애캐는 서브남이었다. 잘생긴 얼굴, 툴툴거리면서 여주의 말은 다 들어주는 츤데레, 거칠 것 없는 직진 성격까지. 나의 모든 취향을 저격한 그는 엔딩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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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황도톨 작가의 작품이다.
남주의 첫날밤을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완독은 이 작품이 먼저다. ㅋㅋㅋ
남주의 첫날밤이나 엔딩 후 서브남이나 기본적인 이야기 스타일이나
남,여주의 캐릭터는 조금 비슷한 면이 많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로맨스보다는 약간은 명랑만화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건 별로 없고
유머러스한 장면이나 대사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가벼운 듯 하면서 유쾌한 작품이었다.
소설에 빙의한 여주 피오니에가 그 작품에서 가장 좋아했던 인물은 서브남 리히트이다.
소설의 완결 이후의 세상에 들어온 피오니에는
역모죄로 북방으로 쫒겨난 서브남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하나로
홀로 리히트를 찾아가고, 세상 까칠한 남주는 피오니에에게 함부로 대한다.
하지만 피오니에는 그런 리히트에게 상처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그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 리히트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오니에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은 팔불출이 되어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중간에 피오니에가 사고를 당해 죽음의 위기에 닥쳤을 때에도
리히트에게 예쁘게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쓰러질때는 눈물이 나기도 했다.
무료회차분이 많아서 부담도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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