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중에 핫한 작품중의 하나인
뮤지컬[팬레터]를 관람했습니다.
별 생각없었던 작품이었는데, 요즘 호평의 입소문이 많아서
많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뮤지컬[팬레터]도 창작뮤지컬입니다.
그러고보니 하반기에 나온 창작뮤지컬 중엔 괜찮은 작품이 많습니다.
상반기엔 다소 아쉬운 작품들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뮤지컬[팬레터]를 시놉만 대충 읽고 가서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른채로 관람했는데요...
사실 제가 생각했던데로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더라구요...-.-;;
작품 제목이나 시놉을 봤을 때 상상하기는
그냥 흔한 그런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제가 상상력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소문대로 뮤지컬[팬레터]의 넘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장의 음향문제인지
반주와 배우의 노래가 따로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반주가 너무나 거칠게 들려서
귀도 조금 아픈데다가
음악의 장점이 모두 가려지는 바람에
좋은 넘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배우들의 노래소리도 많이 거칠게 들렸습니다.
마치 생목소리로 부르는 느낌이랄까요...
음향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좋더군요...
뮤지컬[팬레터]의 스토리나 극 진행방식은
제 취향이 아닌듯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ㅠㅠ
너무 슬펐습니다...ㅠㅠㅠㅠ
뮤지컬[팬레터]도 공연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가
티켓구하는 것도 나름 어려워서 자둘은 어렵겠지만
재연이 온다면 한번 더 볼 의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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