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이야기/공연 이야기

뮤지컬[파리넬리]-루이스 초이(150501)

몽실사랑 2015. 5. 2. 09:19

 

 

루이스 초이의 뮤지컬[파리넬리]를 재관람했습니다.

사실 요즘 관람하고 싶은 작품들은 많은데 시간은 없어서

뮤지컬 [파리넬리]는 루이스 초이의 공연은 저번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고유진의 공연은 안양공연으로 관람하는 것으로

뮤지컬[파리넬리]의 관람을 마무리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초이의 노래가 계속 귓가를 맴돌아서

고민끝에 엔젤티켓으로 뮤지컬[파리넬리]를 재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파리넬리]는 공연기간이 짧은게 정말 아쉽습니다...-.-;;

 

오늘 공연도 파리넬리 역에 루이스 초이의 공연입니다.

역시나...오늘 공연을 보고나서

뮤지컬[파리넬리]를 재관람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번 첫 관람때는 스토리 따라가느라고

뮤지컬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때는 내용이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재관람 하니,

지루하게 느꼈던 1막이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1막과 2막 모두 정말 집중해서 잘 봤고

루이스 초이의 노래는

정말...마음을 울리더군요...ㅠㅠ

노래를 들을수록 점점 그의 매력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모든 출연배우들의 감정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앙상블이나 합창단은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저번 공연보다 오늘은 좀 더 뒷쪽에 앉았는데

자리 탓인건지

오늘은 음향도 더 좋았습니다...

 

공연장이 집에서 가깝다면

매일 관람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난번 공연때에는 파리넬리의 형인 리카르도가 참 못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오히려 리카르도가 안쓰럽게도 느껴지면서

마지막엔 리카르도 때문에 눈물까지 흘렸습니다....ㅠㅠ

 

파리넬리도, 안젤로도, 리카르도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