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몽실사랑 2011. 5. 15. 22:23

누가 나인가???

 

심장이나 간을 이식받듯이 뇌를 이식받는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모르겠다...쟝르를 뭐라고 해야할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이던 준이치는 어느날 예기치 않은 사고로 뇌손상을 입게되고, 세계최초로 뇌 이식수술을 받게 된다. 하지만, 준이치는 점점 이상해지고...

 

과연 나는 준이치인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당면하게 된다.

 

추리소설이 아님에도 소설은 꽤 흥미진진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구나 철학적인 물음까지 가지고 있는 '변신'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읽을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2010.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