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집이다.
그동안의 소설은 남성적인 면이 강했는데..
이 소설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여자"에 관한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나서 나도 미처 정의 하지 못했던
여자의 심리를 남자인 오쿠다 히데오가 정확하게 꼬집어 낸 점이 무척 놀라웠다.
이 책은 기존의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처럼 일단 재미있다..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며,
맞아맞아...하면서 동의도 하게 되고..
아하, 이게 바로 이거 구나..라는 생각도 하면서
하루만에 금새 읽어버리게 된다..
허나, 아직 어린 여자(사실 여자애들이나 20대 초반의 미혼여성)은
이 책을 재미있게는 읽을수 있을진 모르나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나,
모든 여성들에게..그리고 남성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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